특수요법치료
암세포는 정상세포를 파괴하고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 과정을 나쁜 환경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는 산성의 독성물질을 분비해 체액과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체내의 산소는 부족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고압산소치료는 암세포 주변 혈관에 산소를 많이 공급하여 항암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해 수행되는 치료입니다.
'온도가 일정할 때 기체의 용해도는 기체의 부분압에 비례한다'는 헨리의 법칙에 착안하여 고안된 것입니다. 인체에 기압을 높여주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할 뿐만 아니라 용해형 산소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이 용해형 산소는 손끝 모세혈관의 첨단(2~7um)까지 산소가 옮겨지며, 내부의 작은 틈새라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 전신의 세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합니다. 따라서 혈장에 녹아든 용해형 산소는 일반적인 호흡에 의한 산소공급(결합형)과는 다르게 인체의 구석구석 결합형 산소가 미치지 못한 곳까지 산소를 공급하여, 기적적인 재생효과 및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