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순천을 찾아 "당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당 지지율을 10% 이상 올려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며 경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6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전남광주혁신포럼 강연회에서 "그동안에는 대통령이 열심히 일해서 당을 끌고 갔다면 이제는 당이 지지율을 올려 정부를 뒤받치고 일하게 하는 당으로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당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나, 당이 발목을 잡나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며 "8월 17일 이후 김민석이 당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확실하게 당 지지율을 10% 이상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초반 판세와 관련해서는 "상대(정청래 후보)는 당대표 출신이고 선거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충청과 부울경에서 꽤 질 줄 알았다"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거의 비겨줬다. 충청과 부울경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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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인천·강원·대구·경북·제주에서도 최소한 비겨서 오겠다"며 "호남에서 크게 이겨 승리의 대세를 만들어 주셔야 수도권까지 가서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 여론조사 1등을 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다"며 "이곳(호남)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힘 있게 승리하게 해달라"고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의 역할로 선거 지휘와 공천 혁신, 정부 정책 실현을 위한 입법, 중앙정부가 놓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하는 제일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선거를 지휘하고 선거 유세를 하는 것"이라며 "정치는 결과 책임인 만큼 선거 전략을 잘 세우고 실수 없이 치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공천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며 "당선된 사람이 4년 동안 민주당의 강령과 정책에 맞게 정책을 집행했는지를 보고 4년 후 공천 。수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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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천의 모든 문제.을 취합해 공천 혁신안을 만드는 기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입법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입법을 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에 가장 필요한 입법은 광주·전남에서 시작하는 AI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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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대통령은 달려가는데 입법을 붙잡고 있으면 되겠느냐"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속도감 있는 입법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대표가 되면 일주일에 이틀은 지방에서 상주하겠다"며 "여수와 광양은 산단을 살려야 하고, 순천은 의대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지역 의원들과 함께 촘촘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순천대 총동창회와 의대유치 시민 추진위는 정문 앞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의대 신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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